Hanbange 3.0 - (C) Breadu Soft 2003

다시는 생각 안 한댔잖아

거짓말!

- 그만해!
- 싫어!

당신은 완벽 하다고 생각 해?!

당신은 완벽 하다고 생각 하냐고? 응?!

완벽 하냐고?!

안되!

안되

안 된다고...

안되!

차 문 닫아라

어디로 가려는 거야?

여보?

날 두고 떠나려는 거야?

얘들아!

얘들아! 가지 마!

내 예쁜 딸들!

일년후 내쉬빌

이봐 준 한테 전화 했어?

웨이룬!

준 한테 전화 했어?

그 여자 내 메세지엔 답도 안해

어제 전화를 끊었어

예금 잔고가 부족 하다고

그것 때문에 내가 돈을 줬었잖아

그건 지난달 거 잖아

이번달 것도 내야지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은 좀 힘들어서

그렇지만

난 전화를 다시 살려야...

왜냐하면 내 여인과
통화를 해야 되거든요

난 한 여자를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난 그 여자와 꼭 통화를 해야되요
아시겠어요?

난 이게 필요해요

차도 사서

그녀를 찾으러 가야 하거든요

3월에 거길 찾아 가려면
죽음 이거든요

아시겠죠? 그래서 이걸 현금으로
바꿔 주시면...

죄송합니다 캐쉬씨

- 내가 누군지 아시잖아요?
- 전...

- 예 압니다.
- 그럼 됬죠

날 봐서라도

현금으로 좀 바꿔주세요

은행은 이런때를 대비해서 자동으로
체크해서 확인 할 수 있어요

이건 너무 큰 액수라서
여기선 곤란해요

현금으로 바꿀수 없다면

- 한낱 종이 조각에 불과 한 거네요?
- 그러면 안되요

- 그러지 마세요
- 왜요 현금으로 못 바꾼다면서요

아무 쓸모없는

종이 조각 뿐이군

엄마 쟈니 캐쉬씨가 오셨어요!

안녕 얘들아

안녕 캐롤라인 점 점 더 예뻐지는구나

안녕하세요 쟈니 아저씨

엄마 쟈니 캐쉬씨가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어머니

어서와요 존

잘 지냈어요?

네 덕분에요

안녕 준

안녕 존

얘들아...

들어가서 너희가 어질러 놓은
거실을 정리 좀 해라?

자 들어가자

전화를 계속 했었는데
네 전화가 이상이 있는지

연결이 안되서

네 꼴 좀 봐

거울은 쳐다 보고 사는거야?

노래는 잘만 하던데 왜 갑자기
꿀먹은 벙어리가 됬어?

나 후두염에 걸렸어

기억나 네가 했던 말이야?

준 나와 결혼 해줘

왜 이래

불쌍 한 척 보이려고 무릎 꿇지마

따라 와

이런 꼴을 내 딸들 한테
보이고 싶지 않아

이러지마

내 친구였던 존은 어디갔지?

그의 명성은 어디있지?

신분을 숨기고 사는 거야?

그는 어디로 갔지?

난 이런 모습의 쟈니는 꼴도 보기 싫어

내 이름은 안 없어졌어

여기 서 있는게 나라고

보여?
여기 있잖아

그럼 네 차는 어디있지?

키스하고 헤어졌어

그럼 여길 걸어 온거야?

그래

내쉬빌에서 부터 걸어 왔다고?

그래 널 만난다고 생각 하니까
걸을만 하던 걸

봐 난 네게 잘 보이려 노력 했다고

널 보려고 깨끗히 하고 온 거야

그건 정신력이야

난 사랑의 힘으로 걸어왔어

준 카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 기념비 적인 사랑으로
- 네가 알아야 할게 있어

난 지금 내자신의 꿈을 위해
재 충전 중이야

그러니까 공연같은 이야기로
바람 잡지마

오! 준 사랑은 공연 보다
더 중요 한거야

- 그 말이 진심이야?
- 그래

그럼 너 자신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워

그러면 같이 일하러 돌아갈께

알았어 준

그리고 전화기 좀 잘 살펴 봐

전화 할께

전화 한다고

네 기분이 좀 풀리고 나면 전화 할께

집이 아주 멋지네요!

왔어요

멋있는 곳이네요

그래요? 고맙군요

여보세요

준? 나야 존

안녕

잘 지냈어?

그럼 존
넌 어때?

지난번 널 찾아간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

그래 잘됬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

아직도 약 먹어?

아니 그건...

힘들고 고통 스럽지만
참으려 애쓰고 있어 준

너도 알다시피 시간이 필요 하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좋아 지고 있어

나 아파트에서 나와서
여기에 집을 얻었어

헨더슨 빌의 호숫가 위에 있는 집이야

호수가 굉장히 커

그 얘긴 들었어

그래서 한번 놀러 왔으면 해서...

음...

존 추수 감사절 혼자 지낼거야?

아니

아마 우리 식구들이랑 레베카와
로잔나를 데리고 와서...

그리고 큰 칠면조가 있는데...

오븐에 집어넣는 것도 걱정이지만

온도를 어떻게 맞추어야
할지 모르겠어

아주 아름다운 곳이 구나

운이 좋았어요

네가 자랑스럽구나

저것 보세요 위에서 부터...

맞은편으로 중간을 가로 질러서
호수를 감싸고 있어요

그래

저기 트랙터는
어디에 쓰려고 갖다 둔거냐?

아 저거요 없애려구요

나무 밑둥을 뽑아 내려고 했었는데...

- 위험한 건 하지 말거라
- 안해요...

- 장비가 좋아서 괜찮아요
- 그런데 어디가...

고장나서 쓸모 없다 이거군

그게 네 물건을 돌보는 방식이냐?

아뇨 그냥...

어서 와

- 안녕 하세요!
- 존이네

안녕하세요

캐롤린 이리 와

- 잘 지냈나
- 안녕하세요 존 아저씨

여기 마음에 드는 곳이구나

안녕 로지

고맙네

- 안녕
- 어른들께 인사 하러...

아름다운 집이네

와줘서 고마워

- 존 잘 지냈나?
- 제가 도와 드릴게요

- 괜찮네
- 오 고마워요 캐리

준의 어머니 메이벨 이세요
저의 어머니 캐리에요

만나뵈서 반가워요 메이벨
전 카터에요

이쪽은 저의 아버지시고

- 이분은 레이 세요
- 안녕 하세요 레이?

- 반갑습니다?
- 저도 반가워요

- 저의 어머니 캐리세요
- 안녕하세요?

캐리가 추수감사절
요리를 하려고 했는데

J.R.이 냄비나 솥이 없어서...

별 말씀을요 가족끼리 모여서
아무 음식이나 먹으면 행복 한거죠

난 이제 막 이사 왔어요?

- 고마워요 캐리
- 자 안으로 들어가죠

만약 물이 많은 곳으로 가려고 하면

일부러 강이나 호수를
찾아 가야 하지만

저렇게 밖에 큰 호수가
있어서 좋겠어요

아마 이런 큰 호수에서는

지브코 33 이라는 릴을 써야 할거에요

그것 보다 더 좋은건 없을 걸요

그건 낚시 줄이 엉키지도 않죠

조작도 간편하고 최고죠

아주 멀리 던질 수도 있고

집 주변에있는 작은 농장의 연못들에서...

뜰채나 낚시대 외에는
필요한게 없고...

그리고 만약 흙을 파헤쳐서
뚜라미나 벌레가 있다면...

나도 그걸 선택하면 되겠군요

지브코 33을 선택 하시면
최상의 선택일 거에요

준 한테도 하나 사줬었죠

재 애가 12살 때던가 기억나니

맞아요 그걸로 고기 많이 잡았어요

그래 기억하는구나

어떻게 생각 하세요 아버지?

뭘 말이냐?

이 집이요

크고 좋은 집이네 존

잭 베니의 집 보다는

크지는 않죠

잭 베니의 집에 가보셨나요?

TV 에서 봤죠

캐리 물어 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아들들은 주로 어떻게 가르치시며

키우셨는지요?

글쎄요 J.R은 항상 아름다운 노래를...

그러나 노래로 이렇게 성공 할 줄은
생각도 못했었죠

그래도 전 아드님이 당신의 영향을
받았을 것 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에게 배웠을 거라고요

아니에요

그렇게 말씀 하실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놀라워요

어떤 음악가들은 읽을 줄도 모르죠

오늘날 처럼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대에도 말에요

상상 할 수도 없는 일이죠

그러게요 하지만 제 남편의 아저씨...

베이는 찬송가를 가지고 제게
가르쳐 주셨죠

자넨 어떤가 자넨 어떻게

읽는 법을 배웠지?

존?

엄마가 물으시잖아요

오늘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특히 아버지가

이렇게 와주셔서 말에요

추수 감사절 식사와 모든걸
함께 할 수 있어서요

하지만 모두 다 모인게 아니죠

형은 여기에 없죠 그렇죠?

"넌 어디 갔었냐?"

그렇게 저한테 말했었죠

기억하세요?

난 겨우 12살 이었어요

옷에는 형의 피를 묻혀 가지고

저에게 말하셨죠
"넌 어디 갔었어?"

그래서?

아버진 어디 계셨었나요?

아버진 어디 있었죠?

난 술 끊은지 오래됬다 J.R.

그러는 넌 지금 뭐하는 거냐?

약의 힘을 빌어 말해야 겠냐?

그 약이 널 죽일거다

차사고로 죽는 거 보다 낫겠죠

지금은 네가 그렇게 높은 곳에
앉아 있겠지만...

난 재능은 없지만

내일에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너도 그건 인정 하겠지?

이 얼간이 같은 놈

마약 중독자 록 가수가
그렇게 대단해

여보

네가 판사라도 되는 줄 알아?

넌 아무 것도 아냐

살림도 없는 텅 텅 빈 큰 집하나

빼곤 아무 것도 없는 주제에

애들도 맘대로 못보는

아무 것도 없는 게

빘고 오래 된 트랙터도 고장나고

여보...

넌 아무 것도 없는 빈 털털이야

조금만!

힘 내!

조금만 더...

이런 고물 같으니라고

조금만 더!

힘 내!
힘 내라고!

빨리!

자!

이번엔 내가 가운데 앉아서 갈께

힘내 이 똥차야

존?

이름만 좋으면 뭐하냐 이 똥차야

존!

준 네가 가봐라

엄마

너도 관련이 있잖니

난 안가 볼래요

만약 내가 가게되면...

네 마음은 벌써 가 있지 않니

힘내!
힘을!

조금만 더 좀 더!

존!

푸!

존!

존

준?

조금 더 올라 가

넌 날두고 떠났어야 해

존?

너 먼저 가 J.R.

이거 어디에 쓰려고 한건지 알아 J.R?

나한테서 제발 사라져 줘

아빠?

존?

이봐 존?

이런 제기럴!

왜 이래요?

이봐 존?

여기서 당장 꺼져

존 어딨어!

꺼지라니까

너나 많이 처 먹어라

알았어요 갈께요

일어났네

엄마하고 내가 길 아래서
이걸 좀 땄어

맛있어

좋아져서 너무 기뻐

뭐 더 필요 한거 있어?

그냥 여기 있어 줘

그럴께

넌 천사야

난 천사 아냐

나와 함께 여기 있어 줘

나에겐 도움이 필요한 친구가 있지

넌 내 친구야

하지만 난 너한테 못할 짓을
많이 했는 걸

조금 밖에 안 했어

진짜야

아버지 말이 옳아

그 톱 위엔 내가 있어야 했어

형은 너무 좋았어

그는 많은 걸 잘 할 줄 알았어

근데 난 지금 이게 뭐야?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너 한테도 상처만 주고

난 아무 것도 아냐

넌 아무 것도 아닌게 아냐

네가 왜 아무 것도 아냐

넌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두번째
기회를 주시는 거야

두번째 기회는
존 네가 잘 만들어 나 가야 해

이게 네 마지막 기회야

마지막 기회라고

좋은 아침 이네요

예 안녕 하세요?

준?

괜찮아

가자

쟈니씨에게
난 당신 음악의 열정적인 팬 입니다

당신의 노래가 무얼 말하려는 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나의 인생은 어쩌다 여기 갖혀 있지만
나의 잘못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폴섬의 많은 사람들은 당신이
노래를 계속 하기를 희망 하고 있습니다

트로피카나는 어떻게 된거지?

그 기술자는 뭘 잘 못한거야?

말렸는데도 무대에 올라가서
난동을 피웠다더군요

만약 그가 무대를 박살 냈었다면
폴섬 교도소에...

그를 가뒀을 겁니다

이보게 프랭크

쟈니가 회복을 한 모양이군...

하지만 세상은 바뀌었어

밥 딜런은 전자 음악에 밀려났어

버즈도 뜨고 있지

비틀즈도 뜨고 있지

이젠 전자 음악의 시대라고

사람들은 신선한 음악을 찾는다고...

모든 사람들이 이젠 라이브 음반은
쳐다도 안보지

오래된 음악가도 역시 마찮가지고

모두 보안이 최고로 잘된
교도소에나 가있어야 할 위인 들이지

꼭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군요

여기 서있는데도 대놓고
말 하는거 보니

저 칙칙한 검정색 옷은 뭐야

음산하게 시리

꼭 장례식에 가는 사람 같군

그럴지도 모르죠

자네 팬들은 다 교회 다니겠군 쟈니

크리스챤들 말야

하지만 그들은 자네 노래를 싫어해

한 무리의 살인자들과 강간범들에게나...

그들을 격려하려고 하고

그들은 크리스챤이 아니야

난 자네와 함께 레코딩을 하는게 좋지만

감옥에선 안되겠어

그게 내 타협 안이야

1월 13일에...

난 폴섬 교도소에 있을 겁니다

준과 내 멤버들 함께요

당신들은 그 테입을 들어 보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던져 버려요

그만 두시면 안될까요 캐쉬씨?

캐쉬씨?

전 당신이 레코딩하는 걸
반대하는 제안을 하러 온 겁니다

재소자들의 마음을 교화 시킬순 없어요

그들이 교도소에 있는 동안에는
더 힘들어 져요

당신은 그들이 다 잊었다고 생각해요?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아마도
다른 영혼을 가진 것 같군요

저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닙니다
관리자 양반

그녀에게 계속 물어봐요
계속 아니라고만 할테니까

당신은 이물을 마셔 본적 있나요
관리자 양반?

아뇨

전 코카 콜라만 마셔요

좋아요!

꼭 한가지 알려주고 싶은 건
우린 오늘 여기에 라이브로 녹음을...

그래서 욕설이나 그와 비슷한 저속한
단어들은 삼가 해 주셨으면 합니다

난 당신들에게 부탁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나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단한 청중을 모시고
우리는 여기서 많은 쇼를...

여러분들께 보여 드릴 겁니다

공연하게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저 뒤에 있는 당신들의 방들을 보니
나도 숨 죽이며 그방에 들어갈까 봐....

난 당신들께 더 많은 감탄을 보냅니다

아시다시피 나도 결코 단단하지 않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비록 내게 특별한
시간이 있기도 했었지만...

마약에 쩔어 살던때가 있었습니다

한번은 엘 파소에서
이 기타를...

그 사건을 들으셨나요?

당신도 엘 파소에 있었나요?

어쨋든...

나도 거친 삶을 살아온 것 아시죠?

나도 그랬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죠

말씀 드리기 전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해야를 할 일이죠

난 여지껏 이런 노란 물을
마셔 본적이 없습니다

당신들이 가진 이 폴섬에서 처음 봅니다

맞아요

*곡명* - COCAINE BLUES aka TRANSFUSION BLUES

이 노래를 당신들의
관리자 양반들께 바칩니다

어느 이른 아침에 산책을하면서 걷고 있었지

난 코카인 한방을 맞았고 내 여자
친구에게도 한방 쏴줬어

집에도 잘왔고 잠도 잘 잤어

베게 밑에 사랑스런 내 권총을 찔러 넣었지

다음날 아침일어나
그 총을 움켜 쥐었지만

코카인은 날 너무 멀리 뛰어가게 했어
잘 뛸순 있었지만 난 너무도 늦게 뛴거지

그들은 날 멕시코의 후아레츠로
데려다 놓았어

뜨겁고 시간도 늦었지만 알약들을 먹었어

제리코 언덕에서 보안관이 걸어와서는
잭 브라운이 아니라

윌리 리가 내 이름이라고 말을하더군

그리고 넌 네 여자를 쏜
더러운 놈이라고 하더군

빵!

내가 체포 될때 난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지

그들은 나를 기차에 태우고
내 뒤에다 말했어 친구한테

보석금이나 준비 해놓으라고 하라고

그들은 주 교도소에서 바짝말라
시체같은 나를 때렸어

뒤에 있어

준

악몽을 꿨어 옛날일 말야

넌 좀 더 휴식을 취햐될 것 같아

오늘 밤은 아주 잘했어

공연이 있지만

그래

할 말이 있어.

그건...

내 생각은 이제 때가 된 것 같아
그렇지?

내 생각은 지금이 좋은 때야

때라니?

너하고 내가

결혼 하는 거 말야

가서 자 존

자고 싶지 않아

난 너와 결혼하고 싶어...

이젠 때가 된거 같아서 말하는 거야

내가 말했을텐데
100% 되기전까지는 안된다고

그게 지금은 때가 아니란 소리야

지금은 좋은 때가 아냐

지금은 올바른 때도 아니고

이제 겨우 4분의1 온거야

준

어떻게 알아? 내 말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
깨끗해 지 지 않았잖아

왜 그래

심지어 허니문도 없었으면
꿈도 못꾸었겠지

그러고서도 나 한테 뭘 묻는 거야

그래.

내겐 그게 전부야
내겐 온통 그 생각뿐이야

이래서 어떻게 일을 할거지 존?

우리는 어디서 살고?

내 딸들은 어떻게 하고?

- 또 네 딸들은 어떻게 할 건데?
- 그건...

네 부모님들을 어떻게 하고?

심지어 네 아버지는
날 쳐다 보지도 않을 걸

준 그건 서로 각자 해결하면 되잖아

아냐 각자 해결 할 문제가 아냐

저 사람들도 널 위해서
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넌 그런 걸 각자 해결해야
하는 걸로 생각 하는게 문제야

넌 두려워서 그러는 거지

뭐라고?

넌 사랑에 빠지는 걸 두려워 하는거야

통제력을 잃을까봐 두려워 하는 거지

그리고 또있지 준 카터?

내생각에 네가 나의 큰 그림자에
눌려사는 걸 두려워 하는 것 같아

- 그게 너의 문제야
- 그렇게 생각해?

- 그래
- 그게 네 문제라고?

내 문제는 지금은 새벽 2시라는 거야

내 문제는 너무 졸립다는 거고

난 순회공연 버스에 악취를 풍기는
남자들과 있어야 한다는 것과

또 첫번째 규칙은 버스에서 여자 한테
청혼 하지 않는다는 거야

알아 들었어?

두번째 규칙은 나쁜 꿈을 꾸더라도

그녀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거야

준?

왜 또?

결혼해 줘

알았어

이게...

내 마지막 질문 이었어

다행이군

난 재방송이 진짜 싫어

1968년 2월 22일 캐나다 온타리오

이봐 준?

준?

나랑 말하기 싫어?

오늘 밤 나랑 말 하기로
허락 받지 않았을텐데

네가 버스에서
그 재주를 부린 후 부터...

넌 나와 이야기 하도록 허락 된 곳은
오로지 무대 에서 만이야

- 알아 들었어?
- 내가 뭘 어쨌다고?

왜 또 물어 보지 네 큰 그늘에
가릴 거냐고?

왜 그래 자기

자기 자기 자기
자기 자기

*곡명* - "Ring of Fire"

사랑의 맛은 달콤하지요

언제 우리의 심장은 두근 거려요

나는 당신을 위해 아이가 되버렸어요

오 그러나 불은 격렬해 졌어요

나는 꼭 불타고 있는 화산같아요

나는 억누르고 억누르고 있지만

불꽃은 점 점 더 높아만 가요

점 점 타오르고 있어요

불꽃을 내뿜는 화산 처럼

예 감사 합니다

저는 저 노래를 누가 썼는지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 서있는 다리가
긴 여자분은...

준 카터 양 입니다

감사 합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 합니다

준 거기 오늘 밤 계속 그렇게
서 계실 건가요...

이리와서 저와 함께 노래 하실래요?

캐쉬씨 저와 함께 노래 하길

진심으로 원하시는 건가요?

예

여러분 무슨 노래를 부를까요?

잭슨 들려 드릴까요?

악기에 왁스를 바르느라고
시간이 좀 오래 걸렸네요

나도 그렇게 하는데요

알고 있어요

*곡명* - "Jackson"

우리는 결혼을 하고 후추 싹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했어

불을 끄고도 우리는 잭슨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했지

그래 나는 잭슨으로 가고있어
잭슨을 한번 둘러보려고

나는 잭슨으로 가고있어
창밖을 봐 잭슨 시내야

잭슨에가면 위 아래를 모두 둘러 봐
계속 돌아보려면 너의 체력이 딸릴거야

손을 흔들면서 떠들어대면
넌 바보처럼 보일거야

그래 우리는 잭슨으로 가고있어
잭슨에 가려면 머리를 빗고 가야해

만약 내가 마음에 걸린다면...

노래를 중단해서
여러분께 죄송 합니다만...

여기 준에게
한가지 물어 볼게 있어서요

노래를 끝내기 전에요

그래 무슨 질문이죠 존?

저와 결혼해 주시겠어요?

지금은 노래를 끝내야 되요 존?

아니 내 사랑

노래를 먼저 끝내죠

여러분들이 우리 노래를
듣기 원하시 잖아요

죄송합니다 여러분 하지만...

전 이 노래를 계속 할수 없습니다

그녀가 나와 결혼 한다고
말하지 않으면이요

우리는 속이고 있는 겁니다

당신은 이 많은 분들을 위해
여기 서 있는 겁니다 존

- 자 어서노래 하세요
- 당신이 여기에 설 수 있게 한거지

난 한 40번이나 다른 식으로
당신 한테 질문을 했었어

이젠 당신이 신선한 대답을
할 차례가 온거야

제발 그냥 노래하자

나랑 결혼 해 줄거냐고 질문 했잖아

난 당신을 사랑해 준

지금 내가 많은 일이 딸려있는 걸
결정해 달라는건 알아

내가 당신을 아프게 했지만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을께

난 오직 당신만을 돌보며 살께

당신을 떠나서 다시는
마약 중독자가 되지 않을께

당신과 손가락을 걸고 맹세 할께

당신은 내 최고의 친구야

결혼해줘

그럴께

진짜?

만일에 대비해서 묻습니다 그녀가
"예스" 하는 걸 모두 들으셨죠

마침내 "예스" 라고 말했군

할아버지 여기에다 얘기 해봐요

이걸로 어떻게 하라는 거냐?

이걸로 듣고 말하는 거에요

이건 깡통 전화기에요

그러면 소리가 줄을 타고 가요

손녀야 들리냐

우리 얘기가 들리세요?

여보세요 로지안

캐롤린

팽 팽하게 당기셔야 되요

할아버지 빨리 말하세요

할아버지

얘기해 주세요

- 할아버지
- 우리한테 얘기해 주세요

자 네가 재네들 한테 얘기 좀 해줘

재네들이 원하는 건
할아버지의 얘기라구요

난 아는 이야기가 없어
넌 이야기를 잘 지어 내 잖아

재네 한테 홍수 얘기는
왜 안해주세요?

현관문으로 어떻게 보트를 만들었는지

그래서 우리가 거기서
어떻게 탈출 했는지 도요

재네들은 그런 얘기 좋아 할 걸요

우리 한테 얘기해 주세요!

얘기 해주시죠

줄은 팽팽하게 당기고 하셔야 되요

1937년에 있었던 일이란다

1968년에 "At Folsom Prison"이란 음반은
짧은시간에 최대의 매출량을 보였고

비틀즈 조차 그 기록을 깨지 못했다
같은 해에 존과 준은 결혼 했으며

허드슨빌의 호숫가 집에서 살았으며
2년후에 존 카터 캐쉬 라는 아들을 낳았다

그후 35년간 그들은 그의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녹음하며 세계를 돌아다니며 순회 공연을 했다

준은 2003년 5월에 세상을 떠났으며 4개월후에 존도 준을 따라갔다